🌟『끈질긴 미혹을 벗었다』
이젠 아주 유연하단 말이죠. 사람들이 안전하게 느끼고 안심하기 위해 집착하는 모든 것들, 모든 개념과 편견을 그는 버렸어요. 그는 필요한 게 전혀 없었죠. 모든 게 사라졌어요. 그것들을 전부 없앴어요. 그래서 그는 자유로웠죠.
지금 우린 여전히 뭔가에 집착하죠. 좋거나 안 좋은 게 있고 선호하는 게 있으며 이게 있어야 하고 저게 있어야 하죠. 그럼 아직 마야의 올가미, 통제 하에 있는 거예요.
부처는 아무것도 없죠. 모든 개념, 편견을 버렸죠. 그러니 그저 자유롭고 매우 유연하고 원만하고 물 흐르듯 하죠.
하룻밤을 산다는 말은 내일을 모른다는 뜻이에요. 신경쓰지 않는다는 거죠.
🟧 숫타니파타: 소치기 다니야, 9부 중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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