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게 노래해요! 세속의 정이란 길가에 잠시 머무는 나그네와 같은 것, 휘몰아치는 바람이 우리의 발걸음을 사방으로 이끌어요. 아침 햇살을 듬뿍 쬐고 저녁 비에 몸을 적셔요. 오래된 지난날은 모두 잊어요. 인생은 아주 짧으니까요. 모든 슬픔을 잊은 채 새로운 빛을 맞이해요. 깊은 나락으로 가라앉던 세속의 길을 되돌아보며 기쁜 재회의 화음 울려 퍼지고 환희의 발걸음 메아리쳐요. 우리의 영혼은 황홀한 음악에 흠뻑 젖어요. 내일을 걱정한들 무엇하리?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 차고 우리의 사랑은 아름다운 봄날의 꽃송이처럼 찬란해요. 행복하게 노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