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옥상에서 태양을 보며 말을 건네고 춤 추다.정말 반갑구나...그날 2010년 12월 26일 그 땐 에너지 춤에 빠져 있었던 시절 아닐까...태양에 경배하고 사랑과 찬양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옥상에 올라 몸으로 드리는 춤추기를 시작했지...그런데 뭔가 태양에게서 오는 느낌들,내 말을 듣는 걸까...태양이 내게 반응하는게 맞는걸까...머리는 의심하는데 몸은 맞다고 했지^^내게 반응한다는 그 감동과 감사와 신기함으로 난 계속 춤을 추었어헌데 그 아름다운 순간은 얼마가지 못했지건너편 누군가의 신고로 난 '미친 여자'가 된거야경비원이 옥상으로 올라온 거 있지? 하하하난 사과하고 내려와야 했지무척 아쉬웠어태양과의 교감 말이야 ㅎㅎㅎ사랑하는 이를 떠나야 하는 아쉬움이랄까 그런 거였어땅에서 했더라면 괜찮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