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from The Spirit

'신과 나누는 우정'

순수(Pure Soul) 2024. 3. 11. 11:41

<끄적 끄적>

좋은 비유가 떠올랐어
오늘 뭔가 알려진 게 있어

좀 희미하긴 해
하지만 잡아보려고 하고 있어

뭔가 알 것 같았거든
뭔가 이해될 것 같았어

세상은 홀로그램이다 같은 정보들
머리로는 알수 없었지

왜 그런말이 있을까
궁금함으로 몇번 지나쳤던 말이야

그런데 아침에 뭔가가 왔어
그것참 신기하게도

싱크대 앞을 오가는
아주 평범한 일상에서 온 단 말이지

그런 것은 우리 기대와는 다르게
무언가 영험함것을 기대하거나
근엄하게 명상하는데 오는게 아니라구

적어도 나한텐 그래
늘 그랬어

그래서 고맙지
신은 늘
대기하고 있나봐

그러다 내가 근엄하지 않을 때
툭 하고 진실을 던지시나봐
ㅋㅋㅋ

그런점에서 신은 
매우 유머스럽지

마치 신이 친구인 듯 말하네
그래
그런 느낌이야

그래서 닐도 그런 제목으로 책을 냈을 거야
'신과 나눈 우정' 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