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은총이 가득한 날

당신은 사랑으로 제게 오셨습니다

순수(Pure Soul) 2013. 6. 14. 23:31

당신은 사랑으로 제게 오셨습니다


사랑이 아니라해도
난 그걸 믿지 않아요

 


당신은 어리석어요

당신이 누구란걸 보여주시고는
안그런척
다시 물으면

 

어찌합니까

 

 

 

 

 

 (***님..늦은시간 집에 돌아와 잠시 쉬고 이제 답글을 써봅니다
실은 태극권 가기전 답글을 달려니
시간도 없거니와 별로 님의 질문에 답글을 달고 싶지 않더랬습니다


질문은 몰라서 물어보는 때가 있고
자신이 정한 답을 가지고 있으면서 상대의 말은 형식적으로 묻는 때가 있는데
이상하게 후자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가 또 좀 다른 결론이나 관점을 가지면 어떻습니까
그냥 그런거지요



실은 고맙게 생각하기도 했어요 ***님
다 관심과 사랑이 아니겠나 하고^^*


오늘 좋은 느낌하나전하렵니다
태극권 수련을 하는데 참장이란걸 하게 되었어요
과정중에 잠시 선생님 유도따라 지구를 느껴보게 되었습니다

 



핵으로 들어간 느낌은 다른 진동이었어요
참 부드러웠지만 강렬했습니다

 


그렇게 느끼게 될줄은 정말 몰랐지요
그런데 어느덧 내가 커져서 지구를 싸고 있는것이었어요

 


그것은 마치 순간이동처럼 순식간의 일이었는데
오..그것은 감동이었지요

 

 

 


지구를 본순간..물론 샤말리는 몸이 아니었죠



지구는 사랑덩어리였습니다

 



부정적인 에너지가 많은 곳이 지구라고 ‘들어왔는데’도 불구하고
샤말리가 본 것은 그게 아니었어요
정보와 진실은 다르더군요

 

 



지구는 사랑덩어리...그렇게 느껴본건 처음이에요
이전에 몇 번 ..존재의 본질이 사랑이란건 ..보긴 했지만
진동수가 낮아지면 또 본질은 숨고 겉만 보이듯
이렇게 우리가 남남처럼 ..생각되잖아요

 

 



선생님이 지구의 메시지를 들어보라고 했어요
그 말을 들었을 때 샤말리는
‘메시지’ 하니까 언어나 생각형태로 과연 어떤것이 올까? 그랬지요
그것은 생각형태로 주고받는 우리의 습성 때문에 그런것 같아요

 

 



그런데 뜻밖에도
느낌으로 그것은 정확히 전달되었는데

 

 



우리는 사랑이라는것과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었어요

 

 



그것은 마치 빛으로 전달받은것 같다는게 조금 근접한 표현..
아쉬운대로의 ..표현일것같아요
그냥 아는것이죠
언어형태가 전혀 아닌 진동과 같은 매개로 전달된...

 

 


눈물이 ..주르르...났어요
그 감동을 ..마음은 눈물로..표현하더군요

 



그리고 ***님에게 이제 집에와 리플을 달아야겠는데
멍청~하니
가슴에 사랑만 있는 멍청이가 되었답니다
당신이 사랑이란걸 알고 있는 것으로도 충분해서.......

 


샤말리는 아무래도 괜찮았어요

 

 



샤말리 생각이 뭐 그리 중요합니까
당신은 사랑이신데
사랑으로 ..오셨는데..

 


모든 판단 분별 다 가버리고
그 자리에 사랑만 덜렁 남은겁니다

 

 

 



***님께 시하나 나오네요
이게 답글인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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