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을 할 때 어떤 때는 잠시 의식이 없습니다
아주 잠깐 아마도 일이분 정도일 겁니다
그러고는 깜짝 놀랍니다
제가 잠을 자지 않은 건 거의 확실합니다
그땐 텅 빈 것처럼 돼요
그런 뒤 곧 돌아오죠
어찌 된 건가 자문해보죠
아무 소리도 못 들었어요
잠을 안잔 건 아는데 뭔가 텅 빈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천만에 고마워요 (웃으시다)
그게 다인가요 ?
*네 다입니다
원칙적으로 어떤 설명이 있나요?
제 명상의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아니면 이것도 과정의 일부인가요?
제게 어떤 문제가 있나요?
**
아니오 문제는 없어요 (감사합니다)
아마 당신이 삼매 들어서 그럴 거예요
그런데 돌아왔을 때 잊어 버린 거죠
우리가 몸을 나가서 높은 경지로 들어가면
때로 시간이 아주 빨리 갑니다
단지 이삼분 정도 지났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한두시간이 훌쩍 지나곤 합니다
그리고 돌아왔을 때 기억을 하지 못합니다
기억을 못 해요
왜냐하면 때로는 두뇌가 기록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능력 밖의 일인 것이죠
두뇌는 대개 1세계의 일을 기록하며
어쩌다 가끔 2세계, 지성세계 일을 기록 합니다
하지만 더 높아지면
이해 하고 저장하고 기록하고 나중에 재생 하는게 어려워요
때로 당신이 ….삼매에 들었을 때처럼
몸이 느껴지지 않을 때도 있어요
때때로 사람들이 육체의 느낌이 없고
자신이 어디 있었는지 모를 때
그들은 돌아와서
“공”의 상태에서 명 상했다고 말합니다
불교에서 삼매를 뜻하는 “공”이란 용어가
바로 거기서 나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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