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빛과 소리

삼매, 공

순수(Pure Soul) 2018. 7. 8. 18:09
  • 명상을 할 때 어떤 때는 잠시 의식이 없습니다  

아주 잠깐 아마도 일이분 정도일 겁니다

그러고는 깜짝 놀랍니다

제가 잠을 자지 않은 건 거의 확실합니다

그땐 텅 빈 것처럼 돼요

그런 뒤 곧 돌아오죠


어찌 된 건가 자문해보죠  

아무 소리도 못 들었어요

잠을 안잔 건 아는데  뭔가 텅 빈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천만에 고마워요 (웃으시다)

그게 다인가요  ?



*네 다입니다

원칙적으로  어떤 설명이 있나요?

제 명상의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아니면 이것도 과정의 일부인가요?
제게 어떤 문제가 있나요?



**

아니오 문제는 없어요 (감사합니다)

아마 당신이 삼매 들어서 그럴 거예요

그런데 돌아왔을 때 잊어 버린 거죠


우리가 몸을 나가서 높은 경지로 들어가면

때로 시간이 아주 빨리 갑니다




단지 이삼분 정도 지났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한두시간이 훌쩍 지나곤 합니다  

그리고 돌아왔을 때 기억을 하지 못합니다

기억을 못 해요



왜냐하면 때로는 두뇌가 기록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능력 밖의 일인 것이죠




두뇌는 대개 1세계의  일을 기록하며

어쩌다 가끔 2세계, 지성세계 일을 기록 합니다  

하지만 더 높아지면

이해 하고 저장하고 기록하고 나중에 재생 하는게 어려워요



때로 당신이 ….삼매에 들었을 때처럼

몸이 느껴지지 않을 때도 있어요


때때로 사람들이 육체의 느낌이 없고

자신이 어디 있었는지 모를 때

그들은 돌아와서

“공”의 상태에서 명 상했다고 말합니다


불교에서 삼매를 뜻하는 “공”이란 용어가

바로 거기서 나온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