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고 할만한게 없으니
내 것이라 할 수 있는 것도 없다
나란
인연으로 모였다 흩어지는 상
실체는 없다
불교의 연기법이
이를 말한 것이 아닐까
처음엔
왜 연기법과 무아를 연계시키는지
확연하지 않았다
사알짝 본 이 선물에
설레는 이밤
홀로
즐겁구나
ㅡ
허공이 물건을 품은 듯
허공과 물건이 따로인 듯
두 세상이
함께 있네
ㅡ
언젠가 거울님께 드린 말씀
*이게 연기법이 아닐까요*
순간 당혹하신 표정이 생각난다
검색해볼까?^^
제법무상ㅡ모든 것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제법무아ㅡ홀로 존재하는 것은 없으며 상호 관련되어 있다
생각해보면 참으로 놀라운 통찰을 가져오는
동사섭의 주전자 마당이었다
이 존재는
우주의 모든 요소와 조건에 의해
이렇게 있는 것일뿐
잘나거나 못난것도 아니요
영원한 것도 아니나
혹여 잘난것이 있는 셈 치더라도
우주의 모든 존재 덕분이니
그 은혜를 감사의 마음으로
조용히 갚을 일이다...
모든이가 은혜요
감사요
사랑
가슴이 촉촉하다..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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