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안에 사물이 있듯
바다 안에 물고기가 있듯
우주 안에 우리가 있지
둘은 분리되어 보이지만
사물의 근원은 공간이며
물고기의 근원은 바다이고
우리의 근원 또한 우주
여기서 유일하게 다른것은?
그것보다 ..
이 비유들의 포인트는
지금
물고기의 움직임이 바다의 움직임이고
사물이 공간이며
우리가 우주라는 거지
둘은 떨어져 있지 않으며
분리된 것이 아니라는 거야
개체라는 건 없어
즉 내 움직임이 우주의 움직임이라는 거지
모든 것이.
사령탑은 우주야
그러면 이런 생각이 튀어나오지
내가 하는 것이 우주가 하는 것이라고?
이대목쯤 해서 꼭 아난다무르티지의 말씀이 생각나
마치 인형극에서
인형은 움직이는 것이
실에 의해 움직이는데도
자신이 움직인다고 생각하고 있다
다 맞아떨어져
정말 어쩌다 맞은 복권당첨처럼 드물긴 하지만
다시금 이 말씀의 비유로 돌아올 때가 있어
우주를 움직이는건 한 의식이고
그것이 우리야
아이고
머리는 여기서 어지럽지
머리로 헤아리면 꼬이고
지혜로 알게되면 감동이지
신비지
공즉시색
색즉시공
이말도 참 부족해
다르게 보이는,
분리되어 보이는 모든것이,
같은 것이고
하나이니
한존재가 여럿으로 나툰 것이지
한빛이 무지개가 되고 있지
아침 명상 할만한 데?
감동과 감사 ㅡ가슴 속에..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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