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관음법문을 수행해야 하는지 읽을게요. ]
『비밀스런 말씀』이란, 당시 부처가 준 신성한 다섯 명호인데 그걸 비밀스런 말씀이라 했어요. 그건 비밀이라서 다른 이들에게 말 못하니까요. 그래요. 아마도 그날 부처는 마침내 비밀 만트라를 주고 관음법문을 가르쳤을 거예요.
[ 누진(새는 것이 끊어진) 대보살과 대아라한 ]
아라한은 보살보다 약간 낮아요. 한 단계 낮죠. 4세계랄까. 5세계 아래요.
[ -밖으로 새는 게 전혀 없다- ]
내면에만 집중하고 내면에만 머물죠. 마음을 끄는 바깥 세상의 모습이나 다른 누구에게 마음이 분산되지 않아요. 그 무엇도 그들을 끌어당기지 못해요. 밖으로 새는 게 없는 거죠. 더 이상 잘못도, 죄도, 업도 없고 그들의 영적 차원에 어울리지 않는 아무런 생각도 없어요. 밖으로 새지 않는다는 건 그런 의미죠.
관음법문을 수행해야 하는 이유를 지금 설명하고 있어요.
수년,수개월에 걸쳐 오랫동안 부처를 따라온 승단에 물었어요.
『처음에 어떤 법문으로 깨달음을 얻었느냐?』
그래서 한 사람씩 부처에게 아뢰게 됩니다.
다 관음법문인 건 아녜요.
실제로 부처는 생전에 꽤 많은 법문을 가르쳤어요.
파탄잘리라는 인도의 위대한 스승도 제자들에게 다양한 법문을 가르쳤고요. 아주 많아요. 하지만 다 필요한 건 아니죠. 오히려 혼란만 주죠. 효과도 장담 못하고요. 오늘날처럼 바쁜 시대엔 쉽지 않아요. 게다가 오늘날의 우리는 여러 요인으로 심하게 오염되어 있고 정신이 산만하죠.
그래서 관음법문이 누구든 수행하기 더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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