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노애락이 보리
♡ 희노애락이 보리 1998.9.24 포모사 이 세상의 희로애락은 모두 우리가 배워야 할 공부입니다. 우리는 고통스러울 때 자비심을 키울 기회를 주신 신과 불보살께 감사해야 합니다. 만약 불행할 때 자비심이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면 자신을 가엾게 여기고 자신이 왜 돌처럼 단단한지 반성해야 합니다. 행복할 때 역시 자비심을 가지고 불행한 사람들을 생각해야 합니다. 고통스러울 때는 더더구나 자비로워야 하며, 누군가가 매일 우리만큼 불행하거나 우리보다 더 불행하리란 점을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의 자비심이 곧 선(禪)이며, 우리의 사랑이 곧 선입니다. 만일 우리가 사랑과 자비심을 잃는다면 우리는 신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것입니다. 명상할 때 우리는 내면의 빛을 관하고 소리를 듣는데, 그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