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來緣有地 因地種花生 本來無有種 花亦不會生 본래부터 마음 땅이 있어 그곳에 씨를 뿌려 꽃이 피지만 본래 종자가 없음으로 꽃도 역시 피는 것이 아니로다. --장자가 그랬던가 빈 배 라고... 빈배(虛舟) [방주이제어하 方舟而濟於河] 어떤 사람이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가 [유허선래촉주 有虛舟來觸舟] 빈 배가 와서 그의 배에 부딪치면 [수유편심지인불노 雖有惼心之人不怒] 그가 아무리 성격이 나쁜 자일지라도 그는 화를 내지 않을 것이다. [유일인재기상 有一人在其上] 그러나 그 배 안에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즉호장흡지 則呼張歙之 *歙 들이쉴 흡] 그는 그 사람에게 피하라고 소리칠 것이다. [일호이불문 一呼而不聞 ] 한 번 소리쳐서 듣지 못하면 [재호이불문 再呼而不聞] 그는 다시 소리칠 것이고 [어시삼호사 於是三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