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은총이 가득한 날

과거없이 보다

순수(Pure Soul) 2021. 12. 6. 20:33

문득...과거없이 보았던 기억
.. 옆집 친구 민정이 엄마

아마도..우연히 발생한 삼매 후.. 마주친 그녀

처음 경험이라 낯설었지만  그렇게 그녀는 과거없이 마주친 첫 존재

언젠가 남편에게 질문하다.

사람을 볼때 그 사람을 과거 없이 본적이 있느냐고.. 물론 그는 없다고 했다.
이상한 질문인듯 ...

지금 생각해보면 삼매덕에 현존이 일어났던듯
그래서 그 여운으로 아무런 노력없이 현재에, 지금 이순간에 있음으로, 기억과 과거의 인상으로 물들지 않았으리라

ㆍ 투사..

모든것을 투사시켜 상대를 보는 인체시스템속에서 그것에 속지 않을 방도는 없다, 삼매속에 있지 않다면.

우리는 자신이 투사한 대상을 만나고 있는것이다, 진짜 그 사람이 아니라.


ㆍ 정화..씻김

누군가를 과거없이 본다는것은
나의 과거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ㅡㅡㅡㅡ

Bliss

1. 자신의 이미지를 자신으로 믿지 말라 ㅡ자아상은 자신이 아니다 자아상에 속지마라

나는 이것도 저것도 아니다
남들이 정해준 인상도 믿지 마라
웃어라

자신에 대해 몰라도 된다
항상 현재해왔기에
과거는 없었기에

안다는것은 기억에 불과하다
진실과 관계없다

ㅡ가장 깊은 받아들임, 제프 포스터를 읽고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