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지난 낙서들

아...바다...바다여 (2007.08.20)

순수(Pure Soul) 2024. 4. 14. 21:18

오늘 당신이
매우
그립습니다

그렇지만 당신을 향한 그리움은
매우 
달콤합니다

그리움은 더 이상 
내게 짐이 아니며
축복인것은

당신이 나로부터
멀지 않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내가슴에서
나를 부르시기에
난 
당신에게 
매우 흔들립니다

오...
당신은
매우 유혹적입니다

그래요
오늘
당신의 침실에 들겠습니다

이 세상
어떤 유혹도
당신을 능가할수 없어요


내 마음 이미
당신 것이고

다른 곳으로는 
눈을..
돌릴 수 없습니다

난 잘 
알고 있어요

그리움 또한
당신이 두었고
당신이 온다는걸 
알고 있을뿐

난 아무것도
할수 없지요

당신이 스미도록
놓아두는일..

우리..

황홀한
엑스타시만 
남았어요

우리..
이미 만나
사랑을 시작했네요

그렇지 않다면
내가슴
어찌 이리 붉나요

이제 
다리를 건너요


내가 녹아
당신이 되는것
.
.
.
.
.
.
.
.
.
.

이것은 
약속이었군요!!

물방울이
거대한
바다와 합치는
그 
엑스타시가
바로 이거였어요

어쩜 현인들의 비유는
이리도 정확할까요

사라지는
사라지는
사라지는...

녹아드는 
녹아드는
녹아드는...


아....
바다...........
바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