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괴로움..
마음이 일으키는 고뇌에
당황하고 놀란다
아니 해탈과 성불을 운운하는 마당에!!!
비교한다
누군 저렇게 환희심속에 있는데
내마음은 이게 뭐야
비교가 인다
추락한다
마음은 괴로움으로 어쩔 줄 모른다
밖으로 나갈 수 없다
갇혔다
어찌해야할까
처음엔 괴로움을 없애보려 한다
지나가는 것이라고 본다
이미 지나간 상태를 심상화한다
지나갈 거니까
그러니 조금 위로되고 약화된다
하지만 남아 있고 미약하다
그러다 아하!
remember
남이라며 부러워하는 대상은
나네..
남이라 생각했던 그님의 뿌리,
비어있네..
한자리네
나와 다르지 않으니...
우월이 어디 있는가
부러움과 질투, 좌절, 분노 만발한 마음
한꺼번에 조복한다
아...일체의 모습이 비어있는
단 하나의 자리
우리 모두의 뿌리
마음은 안심하고
평안을 찾는다
그도 비어있고
나도 비어있다
이제 사랑이다
사랑이 시작된다
(그자리가
구세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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