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낙서장

밖이 있다

순수(Pure Soul) 2019. 3. 27. 01:11
 [  밖이 있다  ]


다시 만난다.
음악을 들으며 소리를 감싸는 공간을.

음악을 음악으로 만드는것은 공간이며
나는 공간으로 있다.

공간은 고요

소리의 화려함 밖의 고요는 소리를 신성하게 하고
소리는 고요를 드러나게 한다.

소리가 있을 때 고요를 만난다는것은 최고의 신비이며 짜릿함.
둘은 같이 있다

음악은 마음을 흔든다 
마음 또한 음악.
공간과 함께이다

공간은 고요함

마음은 음악에 동조하여 떨리고
공간은 고요하여
마음 밖이다


~*~

“음악에 동조하는 마음을
음악을 감싸는 공간으로 주의를 돌리면
주파수가 오른다
어떤 자유로움과 열림이 있다”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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