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그저 하나의 들꽃인지 모른다
♡ 본래 주인공은 영원히 윤회하지 않는다 우리 인간이란 무엇인가? 하루 종일 한 생각으로부터 시작하여 다른 생각으로 계속 추구해 가는 그것이 '인간'인가? 지금의 '나'는 즐겁지만 조금 있으면 '나'는 또 괴롭다. 그것이 바로 '나'인가? 그렇지 않다. 그것은 단지 생각일 뿐이다. 세상에는 원래 '인간'이란 없다. 단지 앎일 뿐이다. 그는 영원한 주시자(注視者)이다. 예를 들면 그는 우리가 괴로워했다가 조금 지나면 즐거워하는 것을 안다. 그는 즐거운 감각을 알고 괴로운 감각을 안다. '그'는 영원히 존재한다. 그는 그가 괴로움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역시 즐거움이 아니라는 것도 안다. 그러면 우리는? 명상을 통해 매일 자신을 검토하지 않으면 우리는 자신이 그 괴로운 인간이라고 오인하게 될 것이다. 예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