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968

깡통신

아는바 없이 안다 아는바 없이.. 나는 텅비어 원래 아는자가 아니다 그가 이몸을 통해 흐르니 그가 주인공이다 이제껏 몸이 무언가를 하는 줄 알더니 주인을 알아보았네 2023.1.6 금요일에 그가 쓰다 원래 나란 탱~빈 것이다 탱탱 비었다 나란 깡통이고 그가 통과해 소릴 낸다 아는 바 없이 그가 통과한다 !! 모든 연극은 그가 한다 나도 너도 그의 연극이다 그가 통과하고 있다 이걸 뭐라 하지? 이름하나 붙일까? 깡통신 ㅎㅎㅎ 고상하게 붙여진 이름들은 많다 피리니 심지도 없이 불이 탄다느니 그러니 오늘은 깡통신 참으로 달콤하다 아는 바 없이. Surrender 맡기면 그가 내린다 비처럼

Selflessness and Humility 🌻🌼

가장 중요한 건 이타심이고 다음은 겸손입니다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면 모든 게 빨리 되고 빨리 올라갈 겁니다 하지만 늘 자신을 생각하면 그 자리에 머물게 되죠 내가 100% 장담해요 이타심은 어떤 식으로든 늘 사랑하는 걸 뜻합니다 사랑과 자애심 겸손은 자신을 맨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순종하고 지시를 따르고 자신을 아무도 아니라고 여기는 겁니다 그게 좋죠 여러분에겐 몸이 없으니까요 여러분은 성인이에요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란 걸 깨닫고 이「자아」를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걸 알면 늘「대아」에 머무는 거죠 그래요! 언제나 여기 있는 이 「소아」를 생각한다면 그건 그저 육신일 뿐이라서 그 작은 자아에 갇히게 됩니다 그럼 어디에도 못 가고 크게 성장할 수 없어요 …이를 버리고 자신을 초월해서 만물동일체로 들어 가..

명상/글 모음 2023.01.01

가슴으로.. '나는 모른다'

숭산 스님 오직 모를뿐 이 이거였을까 무슨 영문인지.. 나는 모른다는 것 때문에 이렇게 맘이 편해지다니 그동안 해왔던 모든 아는체들이 정말 수야의 말대로 아는 척 과 같은 말일까.. 이젠 한마디 말도 내가 옳다라는 걸 달 수 없을 만큼의.. 도대체 입이 열릴 것 같지 않을 수도 있겠다라는.. 안 열어야겠다가 아니라 닫혀서 열릴 것 같지 않을 거 같은 느낌이... 겸손 진짜 겸손은 낮추는게 아니네... 정말 모른다는 걸 알기 때문에 뒤로 물르는 것이네 생각나는 친구에게... 미안허이 친구 내 잘못했네 내가 아는바 없이 안다고 생각했네 용서해주게 수야에게.. 감사하이 그대가 아마 그래서 내게 그리 말했음을 이제 알았네 그대의 고백이 진심인줄 느꼈긴 했지만 그땐 정말 몰랐다네 고맙네 수야 그리고 스승님 뭐라 ..

⭐명상을 많이 하면‍ 천천히 해탈하게 됩니다.‍

⭐명상을 많이 하면‍ 천천히 해탈하게 됩니다.‍ 명상을 하면‍ 짐이 서서히 사라지고‍ 모든 걸 얻게 됩니다.‍ 뭘 기도할 필요도 없이‍ 명상만 하면 모든 게‍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명상을 많이 하면 스승과‍ 연결됩니다. 말은 그렇게‍ 해도 여러분 상황이 아주‍ 어렵다는 걸 알고 있어요.‍ 명상을 하고 싶다고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죠.‍ 때론 정말 명상을 하고 싶어도 바로 잠이 들거나 앉기도 전에 벌써 뻗어 있기도 합니다. 그런 문제가 있을 수 있죠. 아니면 적을 이기지 못하고 적이 여러분을 이기는 거죠. 그럴 수 있어요! 아니면 적을 친구라고 보거나요. 세상을 초연하기란 어렵죠. 그냥 명상하다 보면 모든 게 괜찮아질 겁니다. 이 얘기를 여러 번 했지만 아무도 안 듣습니다...명상을 더 많이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