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966

오늘 선물

낙서다. 나는 또는 우리는, 무조건적 사랑을 받는 존재이며 동시에 무조건적 사랑이다 단지 마음의 장애로 인하여 그것을 잊고 사랑을 간구하는 사람으로 전락한다 그것을 되찾는 방법은 단지 기억을 되살리는 것이며 무엇을 행함으로써가 아니다 아젠다는 없다 이래야하고 저래야 하는것은 기억을 되찾는것과는 무관하다 원래 신인 존재는 자신이 되기위해서 해야할 일이 그 무엇도 없는것과 같다

명상/낙서장 2020.03.22

결국은 '사랑'이었다

모든 행위는 결국 사랑을 원함이었다 이 모자란 사랑을 채우리~!였다 인간의 그 띨한 행적들은 '사랑을 달라'였다 딩동댕~~ 인간의 모든 행위의 근간은 사랑을 찾는것이다 결국 '사랑'이다 '무조건적인 사랑' 삶은 묘한 퍼즐이다 어쩌면 간단한 퍼즐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 무엇을 찾고 있는지 알았다면 그 답은 언제나 하나이다 '사랑' '무조건적인 사랑' 아 얼마나 오묘한지.. 인간안에 얼마나 교묘히 숨겨져 있는지.. 오만하기까지 하다 그것을 알게 될때 웃는다 '속았다' '게임이었군' 그때가 바로 자신이 또는 존재하는 모든것이 분리된적 없는, 있는 그대로 무조건적인 사랑임이 드러난 순간이다 추가. '그리고 모든것은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치유된다' 추가. '그리고 이 게임은 다시 반복된다' '자..

기도하며

앞에 놓인 음식에 대하여 기도할때, 이 음식을 위해 봉사한 모든 존재에 대한 감사를 드릴때였다 평범하게 했던 기도가 갑자기 은혜로 밀려온다 예전의 기억이 돌아왔다. '모든 존재는 나를 지원하고 있다 사랑이 아니고 무엇인가' 컵안(스프)에 담긴 셀수없는 사랑이 보인다 경작하고 다듬어 시장에 내고 포장하고 유통시키고 그보다 먼저 태양이, 달이, 흙이, 공기,물이,미생물이 모두 참여하는게 농작물이고 그것을 받을때까지의 모든과정엔 더할 나위없는 세세한, 당연히 여기고 생각지 못한 애씀과 봉사들이 담겨있다. 돈이 있으면 사막에서 물이 그냥 나오는가? 당연하다는 생각 속에 뭍혀버린 사랑. 온 세상이 나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우리는 사랑받고 있다 '우리는 언제나 사랑받고 있다' 고개숙여 감사한다 감사 한다.

우리가 먹는 소위 '고기'라는 것에 대하여...

『죽이지 말라』 『살생하지 말라』 『남을 해치지 말라』 『네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하라』 이것은 지구상 모든 종교의 주요 교리입니다. 주요 원칙이죠. 우린 그걸 다 잊습니다. 여러분은 매일 밤낮으로 예수님의 이름을 얼마나 기억하나요? 기도는 몇 번이나 하죠? 신께서 너희의 손이 피로 가득하다고 하셨죠. 여러분이 무고한 동물을 죽이기 때문입니다. 신께 제물로 바치려고 죽이기도 합니다. 신은 그걸 원치 않아요. 신께서 『네 손을 씻어라. 안 그러면 너희가 기도할 때 외면하리라』 하셨죠. 신을 위해서라도 동물을 죽이는 걸 원치 않으시죠. 어떻게 좋아하시겠어요. 그저 먹기 위해서 무고한 동물을 희생시키잖아요. 그들에게 평생 엄청난 두려움과 고통을 가하면서요. 마지막 순간까지 평생을 그렇게 살다가 끔찍한 ..

명상/낙서장 2020.02.26

스승님의 축복으로

가끔은 기억이난다 안심이 된다 아 그러지 난 항상 여기에 있지 무엇을 한적도 없으니 아무런 과거도 없는 순수한 어린아이 스승의 은총으로 수억겁을 씻는다더니 그 수억겁과 관계없는날 이별이 이렇게 미련없다면 이별이 이리 자유라면 모두에게 임하소서 스승이여 스승이여 잠에서 깬듯 언제 무슨일이 있었냐는듯 그렇게 모두들 깨어나소서 모든 존재들이여 웃으소서 ㅡ자다가 깨어 깬 소리 하다 ㅡ 시간없는 곳 2020.2.4 새벽 2시39분 스승의 은총 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