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낙서장 178

그냥 맡기고 내 짐은 내려놓으리

몸이 여기저기 아프다 한다 올해 부쩍 나이란게 이런건가 짝도 이구동성이다 미세먼지의 습격... 그리고 새 자동차의 편리함은 좋으나 그 냄새...환경호르몬...숨을 제대로 쉴수가 없다 소화가 안되서 산책을 하려지만 나갈수도 없다 이 무슨 감옥인가... 어지간하면 두통이 없이 살았는데 심하진 않아도 맑지도 않다 인류의 몸 시스템은 매우 훌륭하다 들었지만 그것을 유지하는데는 그야말로 엄청난 의지가 필요하니 뭔가 잘못되었다 무엇보다도 자유란 몸과 마음 영혼 모든 측면이어야 올바른 시스템이고 이것은 편리한 AS처럼 쉽게 고쳐져야 함에도 마치 주택하나 사고는 평생 그 빚에 매여사는 꼴과 무엇이 다른가 주인이 아니고 노예가 되었음이랴 그러하니 몸 문제 또한 다른측면에서 의 시스템 문제이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렸다 하지..

명상/낙서장 2018.04.01

행복 역학

행복역학 행복하기를 원하지 않으면 행복해진다 이건 진리인데 말 로 전하긴 참 어렵다 마음은 항상 고집하는게 있다 그것은 지금 이런 기분이면 안된다는 것이다 이것말고 다른것 이어야 한다는 말 이다 그판단은 무의식 적이지만 우리는 의식적으로 다른것을 선택할수도 있다 그래 네가 거기있어도 된다 며 허용 해줄수있다 기분을 밀어 내는대신 느껴주고 가만히 바라봐 주어라 함께해 주어라 그것은 그냥 거기 있는 것이다 그 기분이 거기 그대 로 있도록 있으라하고 허용하면 그기분은 어느새 제할일을 다하고 분해되어 사라진다 그것은 꼭 미소를 남기고 사라진다

명상/낙서장 2018.01.15

순수오일로 취하다

오늘은 오일에 취하다 어쩌다 오렌지와 페퍼민트가 손바닥안으로 두방울씩 떨어뜨려지다 하는수없이 그대로 비비고 태극권 시작하다 어디에 집중해볼까 역 시 발바닥. 발바닥을 이완해보자 한다 왠지 눈이 감아지다 단지 눈을 감은채 느낌들로 투로를 이어가보니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몸은 없다 그래 몸은 없으니 느낌이 한다 충분히 다음느낌이 오른때까지 기다린다 그래 춤과 태극권의 접점이다 어떻게 이렇게 되는지 오일이 가져다 준 선물이다 오늘은 오일에 무척 취한다 말이 아니라 온 몸이 그러하다 이온수와 수소수의 상승효과도 분명 있다 순수오일은 분명 하늘의 선물이고 진동수를 높여 지금에 이르게 하는구나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 ' 과거가 없는것이 자유다 ! ' 그 느낌은 설명할수 없다 구름 사이로 빛이 보이듯 살짝 미소지을 뿐..

명상/낙서장 2017.09.16

신이 명상한다

아난다마르가 바바지가 그러셨다..내가 신을 명상할 때, 신은 나를 명상한다고. 명상 중 묘한..비슷한 느낌 마음은 자꾸 적어놓으라 한다 좀 다른 표현같긴 한데.. ' 신이 명상하고 있는' 느낌.. 신은 센터에 비어있음으로 있고.. 신성한 이름을 외우는 행위와 감각은 있는데 어디서 일어나고 있는지 행위자는 없고 헌데 그 비어있음이 주체인것 같단 말이지 비어있음은 센터에 있으되 센터라 할 수도 없는것이 바운더리 (경계선)가 없기 때문 그러고 나니 잠시 잠시 나와 신이 겹치는 일이 오가는 현상이 있다는거지...

명상/낙서장 2017.09.02

진정한 그대에게

마음은 항상 얕은 기쁨과 슬픔들로 물들며 우리는 그나마 그 조그만 기쁨이라도 얻어보려고 구걸한다 그것은 마치 거대한 태양빛이 촛불을 구걸하는것과 같은 것이니 ... 우리 본성은 지극한 기쁨, 지극한 평안임을 잊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원래가 평화다 우리는 지극한 기쁨이며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고요다 우리가 찾는것은 바로 그 우리자신이며 그것은 내면에 있다 ~*~ 마음이 장애물이다 마음은 흙탕물과 같아서 평화,기쁨을 못보게 한다 우리가 무엇인지 모르게 한다 그러니 고요하라 마음을 가라앉혀라 ~*~

명상/낙서장 2017.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