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권 52

태극권 일기ㅡ발바닥 신공

이름하야 발바닥 신공이라 한다 ㅋ 그런게 정식으로 있는지는 모른다. 거의 항상 태극권을 시작할 때, 오늘은 어떤 선물?이라는 🤔 생각이 일어날 때가 많은데 그런후의 몸의 반응은 항상 놀랍게도 신세계로 인도한다. 오늘은 어떨까 하는 설렘속에 균형과 중심을 잡기위한 발뒤꿈치 신공으로 갈까 했는데...묘하게도..의식은 발바닥 신공으로 걸음을 이끌었다. 발바닥 신공이란 ㅋ 중심이 되는 발의 발바닥의 힘을 빼고 서는것이다 발바닥이 고르게 바닥에 닿음과 동시에 발바닥의 힘을 빼는것 그러면 나머지 동작은 완성된다. 처음느낀 것이지만 발바닥의 이완만을 느낄때, 다른 쪽 발을 들어 등각같은것을 할시, 허리는 펴지지않고 등각이 일어난다

태극권 2020.08.19

(펌) 초심이 곧 최선이다.

아침에 일어나 권법부터 뛰어본다. 요즘엔 다시 초급자로 돌아간 기분이다. 먼저 마보로 준비를 한다. 1. 가슴중심으로 목을 곧추세워 '정흉신경'을 한다. 2. 가슴을 중심으로 양 어깨관절을 통해 손가락까지 긴장을 풀어 기운을 통해 '개견순기'를 이룬다. 3. 허리, 선골, 고관절, 아랫배의 긴장을 풀어 '송요선복'한다. 4. '고완동개' 고관절과 발목을 동시에 연다. 5. '슬해일치' 무릎과 해근을 일치시킨다. 6. '선수각근' 선골을 발뒤꿈치로 떨어 뜨린다. 7. '선즉단전' 선골이 곧 단전임을 자각한다. 8. '원당' 선골로 호흡이 시작되면 고관절을 통해 발바닥까지 기가 충만해져 다리가 견고한 아치의 감각이 일어난다. 9. '신즉성전' 가슴중심이 곧 신성의 자리이며 나의 몸은 거룩한 성전임을 자각한다..

태극권 2020.06.13

발뒤꿈치가 기분좋은 이유는

일단 그 한곳으로만 기운을 떨어뜨리면.. 아..이 표현 맘에 안든다 ㅎ 그 한곳만 의식하고 힘을 풀면, 회전도 해주고 복부까지 기운이 불끈오른다는것 예전의 아랫배 기운을 위해 위에서부터 내려 이완하는 ...(물론 그것도 하면 좋겠지만) ..그냥 한번 하는 거라서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마당이고 보니...한마디로 간략해야 할 필요성때문에..그저 발뒤꿈치로 가는것이다. 8식~42식을 연달아 하다보면 조금씩 기운이 살아난다. 그 모든 과정을 그저 발꿈치에 인생을 맞긴듯 ㅋㅋ 발꿈치로 서고 발꿈치로 죽는가만 보면 된다 아? 이표현이 나오다니 한 점으로 죽어라..그것도 이런것? 이것도 아직 몸의 단계라 본다.

태극권 2020.05.29